• Total : 2391263
  • Today : 880
  • Yesterday : 1060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282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물님 2012.01.23 2646
483 Guest 관계 2008.10.13 2646
482 초한가 [4] 요새 2010.03.17 2645
481 정금 file 하늘꽃 2013.09.01 2643
480 당연한생명의역사 [2] file 하늘꽃 2010.04.21 2643
479 Guest slowboat 2008.01.29 2643
478 Guest 지원 2007.07.05 2643
477 백일기도를 하고있습니... 도도 2011.07.23 2642
476 사이트 운영자님! si... pky98 2009.08.11 2642
475 Guest 관계 2008.08.18 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