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041
  • Today : 919
  • Yesterday : 927


구절초 메시지

2011.10.18 08:26

지혜 조회 수:2195

구절초 메시지

 

 

 

초록

지붕 아래

하양

너울입니다

 

인위가 무위를

앞지르고 있지만

아프지 않습니다

 

황금의

속내가 보여도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너와

나의

 

빈 껍데기에

만개한 꽃내음

담아 두고 갑니다

 

아홉 마디 넘는 생애

몇 마디쯤이냐는

구절초 메시지만

꼬옥 쥐고 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0 카자흐스탄 농아 축구팀에게 물님 2009.10.07 4904
269 얼굴 - 영광님의 시 도도 2015.08.12 4881
268 은명기 목사님 추모시 - 이병창 도도 2015.09.16 4844
267 불재 [1] 능력 2015.06.28 4796
266 추석 밑 지혜 2015.10.05 4711
265 산맥 지혜 2015.10.05 4557
264 불재에는 - 경배님의 시 file 도도 2018.03.06 4487
263 회갑에 [2] 도도 2014.10.06 4374
262 새날 물님 2015.05.26 4291
261 오늘 도도 2014.11.09 4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