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7999
  • Today : 1077
  • Yesterday : 1151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2009.07.22 06:58

물님 조회 수:11005

나는 내 초에 자주 불을 밝힌다.
글을 쓸 때는 글쓰기를 기도로 승화시키려고 초에 불을 켜고,
기도할 때는 나와 집에 있는 벗들을 연결시키려고 촛불을 밝힌다.
공동체는 함께 살고 일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공동체는 육체의 제약을 조금도 받지 않는 마음의 끈이다.
공동체는 실제로 세상 곳곳에서 타오르며
우정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침묵의 기도를 함께 바치는 촛불이다.

-헨리 나웬의 ‘마지막 일기’ 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 누런색 족자하나 [4] 도도 2012.05.05 8058
100 왜 채식을 해야하는가? 물님 2013.03.13 8055
99 2월 23일 [1] 물님 2013.02.23 8054
98 산호세에서 - 물님 2012.11.05 8052
97 사람은 물님 2015.08.05 8043
96 다시 생각나는 약초 삼겹살 구이 [4] file 도도 2013.05.18 8042
95 금식수련이 주는 유익 - 물님 2012.07.14 8041
94 암송의 중요성 물님 2013.02.06 8040
93 약 4만년 전 손자국들 물님 2014.10.10 8038
92 위기 해법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물님 2012.11.03 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