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산이 전하는 말
2010.04.06 16:56
아침에 앞 산을 바라봅니다.
개나리, 진달래, 벛꽃들이 자신의 제 각각의 아름다움을 뽑냅니다. 묵묵하게 바라보는 나무가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산은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킵니다. 자랑하지도 뽑내지도 않습니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고, 언제나 찾아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우리를 맞아줍니다.
산을 오르고 또 오르는 사람들은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고 자연의 신비스럽고 아름다움을 느끼지만, 산은 언제나
그 곳에서 우리에게 알아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봄이 되면 온갖 꽃들이 피고, 여름이 되면 더 프르게 맑은 공기를 준비합니다. 가을이 되면 울굿불굿 단풍으로 또 한번
변신을 합니다. 겨울이 되면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에게 추워하지도 외로워 하지도 말라고 위로합니다.
봄산은 아침에 나에게 말을 걸어 옵니다.
세상의 아름다운 꽃들이 기쁨을 주지만 나는 너에게 휴식과 안정을 줄 거라고
언제나 지금 처럼 한결같이 아름답지 않아도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 겨울을 겨울대로 너에게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그렇게 말을 합니다.
아침에 앞산을 바라보면서 봄산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내 마음에 담고 집을 나섭니다.
개나리, 진달래, 벛꽃들이 자신의 제 각각의 아름다움을 뽑냅니다. 묵묵하게 바라보는 나무가 푸르름을 자랑합니다.
산은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킵니다. 자랑하지도 뽑내지도 않습니다.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고, 언제나 찾아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우리를 맞아줍니다.
산을 오르고 또 오르는 사람들은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고 자연의 신비스럽고 아름다움을 느끼지만, 산은 언제나
그 곳에서 우리에게 알아달라고 하지도 않습니다.
봄이 되면 온갖 꽃들이 피고, 여름이 되면 더 프르게 맑은 공기를 준비합니다. 가을이 되면 울굿불굿 단풍으로 또 한번
변신을 합니다. 겨울이 되면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들에게 추워하지도 외로워 하지도 말라고 위로합니다.
봄산은 아침에 나에게 말을 걸어 옵니다.
세상의 아름다운 꽃들이 기쁨을 주지만 나는 너에게 휴식과 안정을 줄 거라고
언제나 지금 처럼 한결같이 아름답지 않아도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가을은 가을대로 , 겨울을 겨울대로 너에게
지금 이 자리에 있다고 그렇게 말을 합니다.
아침에 앞산을 바라보면서 봄산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내 마음에 담고 집을 나섭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4 | 반갑습니다.에니어그램... [4] | 샘물이 | 2011.09.01 | 2317 |
453 | 오시는 길 누가 막겠... | 물님 | 2011.09.01 | 2517 |
452 | 출판기념회 꼬랑지를 부여잡고...^^ [5] | 창공 | 2011.09.04 | 2550 |
451 | 행복하게 빛처럼 사라지자 [3] | 비밀 | 2011.09.06 | 2930 |
450 | 안녕하세요. 몇일전 ... | 뫔도반 | 2011.09.06 | 3038 |
449 | 조건부 사랑 [1] | 창공 | 2011.09.07 | 2838 |
448 | 안녕하세요? 저는 바... | 참빛 | 2011.09.14 | 2820 |
447 | 참빛님, 반갑습니다. ... | 도도 | 2011.09.17 | 2849 |
446 | 진흙입니다. 처음들어... [2] | 진흙 | 2011.09.23 | 2372 |
445 | 이 아침이 하도 좋아 글 올리려다... [1] | 진흙 | 2011.09.26 | 28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