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849
  • Today : 654
  • Yesterday : 932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1910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4 안나푸르나2 [1] 어린왕자 2012.05.19 1840
713 직업 [1] 삼산 2011.06.30 1840
712 Guest 최갈렙 2007.05.31 1840
711 어느 축의금 이야기 물님 2010.02.26 1839
710 봄이 왔어요. [1] 요새 2010.02.16 1839
709 어리석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 [1] 요새 2010.02.11 1839
708 Guest 타오Tao 2008.10.02 1839
707 백남준을 생각하며 물님 2014.04.03 1838
706 오늘 1%의 희망만 있다면 [4] 비밀 2013.03.29 1838
705 부일장학회 김지태, 친일 부정축재자 맞나? - 정치길 물님 2012.10.27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