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491
  • Today : 720
  • Yesterday : 1043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774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4 "20대에 꼭 해야할 20가지 물님 2012.12.30 2563
553 사랑하는 도브님, 오... 도도 2012.02.27 2562
552 마음의 표현입니다. [2] file 요새 2010.10.06 2562
551 세종대왕의 격노-송현 물님 2010.08.09 2562
550 포근해님!가족소개가 ... 도도 2009.12.07 2561
549 내리사랑 [2] 하늘 2010.11.08 2560
548 한여름밤의 마을도서관 음악회 [3] 제로포인트 2010.06.29 2560
547 Guest 운영자 2008.06.29 2558
546 안나푸르나 [2] 어린왕자 2012.05.19 2557
545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물님 2012.01.23 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