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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당연한생명의역사 [2] file 하늘꽃 2010.04.21 2437
563 그리움 / 샤론-자하 ... [3] Saron-Jaha 2012.08.06 2435
562 Guest 강용철 2007.09.12 2435
561 조금 긴 이야기 -박완규 물님 2018.08.19 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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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 수난일!! [2] 영 0 2011.04.22 2434
558 Guest 관계 2008.10.15 2434
557 우리아빠기 대머리인 이유. 삼산 2010.11.10 2432
556 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 비밀 2010.03.11 2432
555 도쿄 타워에서 [1] file 비밀 2009.02.23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