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146
  • Today : 883
  • Yesterday : 924


스폰지

2010.01.26 17:57

요새 조회 수:1877

   직장에서 상사들로부터 듣던 별명이  바로 스폰지입니다. 
  무엇이든지 잘 받아들이고 빨리 흡수해서 내것으로만들기때문에 , 
회사에서 나온 상품은  다  내 언어로  내 말로 바꿔서
 고객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지금 전주 불재 물님곁으로 내려온 후
저는 선생님의 숨소리하나, 말씀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야단을 쳐도  기쁘게 받아드리고,
  선생님의 어조, 장단에도    무엇하나 놓치지 않습니다. 
  "  선생님,  무슨 책을 읽어야 되나요?"  
  선생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고,  또  해보고, 
선생님께서 흘려서 하시는 말씀도  놓치지 않습니다. 
예배시간에 하신 말씀은  물론이고  , 
다른 사람에게 하신 말씀까지도 다 기억합니다. 
선생님께 딱 붙어서 열심히  배우고 알아갑니다.   
저를 알아차려갑니다. 
제가 누구인지 , 존재에대한 끝없는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나 되어감을 경험해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4 내면의 나를 만나고 춤을 추는 내가 있다. [2] 요새 2010.01.18 1839
453 청소 [1] 요새 2010.01.30 1839
452 어느 축의금 이야기 물님 2010.02.26 1839
451 산5 [2] 어린왕자 2012.05.19 1839
450 Guest 운영자 2008.01.24 1840
449 Guest 매직아워 2008.09.11 1840
448 마음보다 몸이 바쁘고... 창공 2012.07.08 1840
447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물님 2017.12.30 1840
446 Guest 김현미 2006.01.21 1841
445 “불교와 개신교” 충돌의 벽을 허물어야 /탁계석 하늘 2010.11.12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