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67
  • Today : 1241
  • Yesterday : 1296


청소

2010.01.30 22:40

요새 조회 수:1580

    앞치마 두르고 고무장갑 끼고  걸레와 청소기, 가루비누
이것이 오늘 나의 친구입니다.
   귀한물건과 버릴 물건이  먼지속에서는  똑같이  보입니다.
   창문, 현관문  활짝 열고  맑은 공기를 쐬여줍니다. 
먼지들이 가장 싫어하는 바람이 집안을  싹~~~~~~~~~~~~~훝고 지나갑니다.
청소기로 윙`~~~~~~~~~~윙~~~~~~~~~~~~~~
그 다음은 걸레로  닦으면  윤이 납니다.   
마무리  쓰레기통을 비우면
귀하고 좋은 물건들은  방글방글 
웃음 지으면서 새롭게 나타납니다. 
  "  나 여기 있어요.  주인님"     " 어, 이 물건이 여기 있었구나"
     광채를  내면서 보물들은  자리를 찾아가고 
 "  이 물건은   진작  버렸어야하는데",
   쓸모없는 물건들은  버려지기 위해  준비해둔  박스속으로 들어 갑니다. 
답답하고,  퀘퀘한 먼지의 잔재들은  없어지고, 반짝 반짝 광채가 ...
    그 공간을  맑은 기운과  더 따스한 햇살로  채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4 과거에 갇힘. [2] 창공 2011.11.09 1568
623 Guest 타오Tao 2008.05.29 1568
622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도도 2014.07.05 1567
621 일본영토의 70% 이상이 세슘에 오염 - 퍼온 글 물님 2014.03.27 1567
620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물님 2012.03.13 1567
619 파리,모기에게서 듣는 복음 [1] 지혜 2011.07.22 1567
618 Guest 관계 2008.05.26 1567
617 길 과 고집사의감상문 (오늘) [4] 하늘꽃 2014.04.04 1566
616 백남준을 생각하며 물님 2014.04.03 1566
615 어제부터 눈이 계속 ... 도도 2012.12.08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