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2012.09.13 23:07
밥
밥상 위에 차려진
나를 나되게 하는 생명
나의 뼈와 살 속에
그리고 핏속에 녹아
저기 작은 아이에게
밝게 비춰줄 등불
2012.9.13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1 | 정원사 예수 | 물님 | 2021.04.19 | 5697 |
| 170 | 평화에 대한 묵상 | 물님 | 2019.08.09 | 5696 |
| 169 | 파스칼의 잠언 | 물님 | 2020.08.22 | 5693 |
| 168 |
가온의 편지 / 이 다음에는...
[2]  | 가온 | 2018.10.08 | 5692 |
| 167 | 정호승시인 | 물님 | 2022.01.09 | 5691 |
| 166 | 손양원목사 | 물님 | 2021.09.06 | 5688 |
| 165 | 물어보지 않을 때 | 물님 | 2017.07.30 | 5686 |
| 164 | 흔한 유혹 | 물님 | 2017.10.19 | 5685 |
| 163 | 기도의 유효기간 | 물님 | 2020.06.29 | 5682 |
| 162 | 네스토리안(경교)의 영성 | 물님 | 2016.06.02 | 5682 |
집 가까운
작은 학교에 부임했습니다.
교육가족들이 나를 환영한다고
만찬을 차려주었습니다.
나는 그때 밥을 보고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