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4 | Guest | 운영자 | 2008.04.02 | 1816 |
643 | 지구상의 신비한 장소들 [1] | 물님 | 2013.10.05 | 1815 |
642 |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분을 위한 정보 -화면 클릭 | 물님 | 2012.09.25 | 1815 |
641 | 드니의 귀 - 신정일 | 물님 | 2020.07.18 | 1814 |
640 |
10번 포인트를 넘어 신성의 100번 포인트를 향하여
[4] ![]() | 비밀 | 2012.11.16 | 1814 |
639 | 역경과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을 위하여 [4] | 광야 | 2010.03.10 | 1813 |
638 | 무주 무릉도원에서 봄꽃들에 취하다. | 물님 | 2019.03.19 | 1811 |
637 |
할레루야!!!!!!
![]() | 하늘꽃 | 2016.08.12 | 1811 |
636 | 승풍파랑(乘風波浪) | 물님 | 2010.01.18 | 1811 |
635 | Guest | 김상욱 | 2007.10.02 | 1811 |
그 상추의 어머니 에덴님은
따뜻한 분인가 보다
ㅡㄹ이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