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2015.11.07 23:32
세상에서 말하는 친구는 네 가지 유형의 친구가 있습니다.
첫 번째 친구는 꽃과 같은 친구입니다.
꽃이 피어 예쁠 때는
그 아름다움에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꽃이 지거나 시들게 되면 돌아보는 이가 하나도 없듯이,
자기 좋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입니다.
두 번째 친구는 저울과 같은 친구입니다.
저울은 무게에 따라 이쪽으로 또는 저쪽으로 기웁니다.
그처럼
본인에게 이익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큰 이익 쪽으로만 움직이는 친구입니다.
세 번째 친구는 산과 같은 친구입니다.
산은
많은 새와 짐승들의 안식처입니다.
머리 있어도, 가까이 있어도 늘 그 자리에서 반겨줍니다.
그처럼 생각만 해도 편안하고 마음 든든한
친구입니다.
네 번째 친구는 땅과 같은 친구입니다.
땅은 생명의 싹을 틔워주고 곡식을 길러내며
그 어떤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조건 없이 자신을 내어줍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믿어주는 친구입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1 | 유일한 힘 | 물님 | 2019.11.26 | 5960 |
190 | 하늘곷님이 보낸 선교편지 | 물님 | 2015.08.05 | 5958 |
189 | 나이 때문에 | 물님 | 2020.07.12 | 5955 |
188 | 기도는 | 물님 | 2020.04.29 | 5955 |
187 |
가온의 편지 / 천진(天眞)
[4] ![]() | 가온 | 2019.12.02 | 5955 |
186 | 어린이들이 가진 보물 | 물님 | 2019.03.20 | 5953 |
185 | 위대한 사실 | 물님 | 2019.12.04 | 5952 |
184 | 말의 응답 | 물님 | 2020.11.23 | 5949 |
183 |
가온의 편지 / 말 한 마디가...
![]() | 가온 | 2019.06.06 | 5946 |
182 | 뜻을 적다 [1] | 물님 | 2013.09.13 | 5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