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6350
  • Today : 600
  • Yesterday : 859


빈 교회

2018.11.02 19:30

도도 조회 수:1983

20181101

지나가는 길에 돌로 지은 아담한 교회가 있어
가던 길을 멈춥니다
왠지 느낌이 빈 교회 같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냥 돌아가고 싶지만
목사님끼리 한참이나 서서 얘기를 나누는데
둘러보니 정말 교인 하나도 없는 것 같이
휑하니 쓸쓸해 보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자랑할 게 많나 봅니다
내 속에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이 쉴 곳이 없다는 노랫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가을 탓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산고양이와 집고양이 도도 2019.07.16 1858
83 Guest 구인회 2008.05.01 1858
82 Guest 관계 2008.08.24 1857
81 Guest 참나 2008.05.28 1857
80 학교의 종말 - 윤석만의 인간혁명 물님 2017.09.16 1856
79 등업 부탁 합니다 비밀 2012.04.25 1856
78 승리해도 명성을 얻지 않는다 도도 2018.04.10 1855
77 나는 통곡하며 살고 ... 열음 2012.07.23 1855
76 이름 없는 천사의 14가지 소원 물님 2020.07.28 1853
75 하루종일 걸으며 복음전파 세계선교 file 하늘꽃 2015.08.09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