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2739
  • Today : 1313
  • Yesterday : 1200


Guest

2008.04.14 13:41

sahaja 조회 수:1776

어젯 밤
광주로 내려오는 내내
눈물 겨웠습니다.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두운 밤길이 훤했습니다
밤길이 보였습니다

차안에서는
진달래교회에서 캐온 쑥이며 민들래 냄새가
가득 했습니다



어제  
보잘것없는저에게
산돌을 주신거예요.

.
.
.
.
.
.
.
"카바넷 에반젤린 학교로 가던 길
차가 주저 앉아 난감하던 순간에
어디선가 나타난 마사이들은  우리를 등진채 둘러싸 주었다.
하나 둘씩 나타난 그들은 자정이 넘어  떠날 때까지  
망연하게 서있어 주었다.
나는 그날 노란별들이  가득찬 하늘아래에서
인간에 대한 나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깊은 회개의 눈물을 흘렸다"







*아름다운 두분께 사랑과 감사를 드리며..



sahaja 두손모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4 ‘江湖의 낭인’ 신정일 물님 2019.03.19 1894
963 Guest 안시영 2008.05.13 1895
962 Guest 매직아워 2008.11.27 1896
961 일본 원전의 현실 물님 2014.01.24 1898
960 해방 선생님 감사합니... 하영맘 2011.02.28 1899
959 안녕하세요.겨울방학기... [2] 하영맘 2011.02.11 1900
958 Multiply in supernatural power. [1] file 하늘꽃 2016.01.07 1900
957 불재샘물 도도 2019.08.23 1900
956 Guest 운영자 2007.08.08 1901
955 풀 꽃 ... [1] 이낭자 2012.03.06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