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609
  • Today : 835
  • Yesterday : 1280


빨간바지.

2011.09.26 18:01

창공 조회 수:1600

 

 

 

 

빨간바지는 아직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ㅋㅋ

 

불재 2차 다녀오고 몇 달 된 것 같은데 글쓰며 헤어보니

이제 한 달하고 보름이 지났네요.

 

불재 2차 수련 다녀온지 한 달 되어가던 즈음.

다음 3차 수련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뭘 하고있지?

빨간바지는?

지구별 접지는?

한 쪽 날개는?

중심축은?

일은?

글은?

.

.

그렇게 궁시렁거리며 지내다가 저절로 일어나는 일들을 만납니다.

 

스케줄이 저절로 잡혀지고 

사람들이 저저로 모여들고..

써야 할 글의 주제가 잡혀지고

상상으로는 이미 한 권의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일이 일어나고 사라지고..

그 중에 만나지는 기.쁨.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쁜 꽃이 피고

일과 나 사이에 기쁜 향기가 번져 나옵니다.

해질녘 굴뚝으로 피어오르던 밥짓는 냄새같습니다.

 

골목이  토실합니다.

그  길을 걷는 제가 자랍니다.

한 뜸 한 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 손자병법 물님 2013.06.24 1591
603 기적 [2] 하늘꽃 2012.04.27 1592
602 Guest 물결 2008.04.27 1593
601 Guest 이연미 2008.06.05 1593
600 마음사용놀이2 [2] 기적 2011.11.02 1593
599 길 과 고집사의감상문 (오늘) [4] 하늘꽃 2014.04.04 1593
598 세월호의 한을 풀어내는 진혼의 몸기도 [1] file 도도 2014.04.26 1593
597 비올 것 같은 회색빛... 도도 2012.02.28 1594
596 창공에 빛난별 물위에... [1] 도도 2011.08.09 1594
595 나에겐 내가 있었네... [2] 창공 2011.10.23 1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