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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Guest 운영자 2008.01.02 1864
633 억새 바다 -장수 장안산 소개 물님 2013.11.15 1863
632 춤꾼 오랜만에 룸브아 소식 전해드립니다. [2] 춤꾼 2010.08.07 1862
631 神學은 信學이 되어야 한다. [1] 삼산 2011.03.28 1861
630 봄산이 전하는 말 요새 2010.04.06 1861
629 다석 어록 물님 2009.03.07 1861
628 감사의 마음 도도 2016.11.26 1860
627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7] 물님 2013.03.21 1860
626 장자입니다.. [1] 장자 2011.08.18 1860
625 해거리 [1] 요새 2010.04.09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