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042
  • Today : 719
  • Yesterday : 1104


Guest

2008.01.12 17:20

흙내음 조회 수:2769

그리운 물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몇 년 전에 하비람 깨기 때
수련기간 내내 함께 계셨던 물님을 기억하는
흙내음입니다.
춤테라피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지요.
기억이 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그 때 제게 미국에 공부하기 좋은 학교가 있다고 정보도 알려주셨습니다.
그 학교를 마음에 품고도 몇 년이 흘렀습니다. 이래 저래 한국에 남은 미련들 때문에, 또 막상 가려니 엄두가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2007년을 보내었습니다.

새해 벽두에
이제 유랑은 그만하고
갈 길을 찾아가야겠다는 마음이 서는 것을 느꼈습니다.

종종 물님이 그리웠습니다.
꼭 다시 뵙고 싶었구요.

애니어그램 수련을 통해서든
그냥 찾아뵙든
올 겨울이 가기 전에
기회가 닿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인사 드립니다.

늦었지만 시집 세상에 내신 것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4 운영자님 진달래 교회... 판~~ 2012.01.15 2749
523 Guest 뿌무 2007.09.29 2751
522 Guest 여왕 2008.11.17 2752
521 참 좋다..^^ [1] 관계 2009.01.22 2752
520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물님 2017.12.30 2753
519 어젠멀쩡하던 네비가 ... 페탈로 2009.09.30 2755
518 Guest 운영자 2007.04.18 2756
517 지나가리라 Saron-Jaha 2014.08.18 2756
516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물님 2012.03.13 2757
515 그대 아름다운 눈물이... 도도 2012.03.30 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