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소리
2010.01.09 18:16
열린하늘은 북소리를 보낸다
땅의 심장으로.......
붉은믿음의 용사들 북채를
손에 불끈든다
심장벽 터지도록 치니
손가락에 연필도 미쳐 버린다
새술 북소리로~
땅의 심장으로.......
붉은믿음의 용사들 북채를
손에 불끈든다
심장벽 터지도록 치니
손가락에 연필도 미쳐 버린다
새술 북소리로~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 | 천산 가는 길 [5] | 물님 | 2010.07.11 | 5554 |
50 | 한춤 | 요새 | 2010.07.08 | 4811 |
49 |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 하늘 | 2010.06.30 | 4929 |
48 | 애고머니 [1] | 지혜 | 2010.06.04 | 5029 |
47 |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 요새 | 2010.06.01 | 5222 |
46 | 이천 십년 붓다 [1] | 지혜 | 2010.05.27 | 5099 |
45 | 연록과 눕다 [2] | 에덴 | 2010.05.11 | 5054 |
44 | 사랑 쇼핑백 [1] | 에덴 | 2010.05.11 | 5302 |
43 | 음식 [1] | 요새 | 2010.04.28 | 5100 |
42 | 보르미 결혼식날~ [2] | 에덴 | 2010.04.26 | 5148 |
"내사 새라면 판소리나 한마당 멋드러지게 뽑을 줄 아는 콩새이고 싶다
두둥둥 북이라도 칠 줄 아는 북새이고 싶다
아니면 군산항 가까운 노변의 겨울 꽝꽝나무이고 싶다" 고 한 생각을 적어둔 바 있는데
우리 하늘꽃님도 불꽃같은 열정과 강행군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기운이 펄펄 넘치는 이유가
그 속에서도 북을 둥둥 울리는 뜨거운 사람의 기운과 사랑이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