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24
  • Today : 1198
  • Yesterday : 1296


스폰지

2010.01.26 17:57

요새 조회 수:1566

   직장에서 상사들로부터 듣던 별명이  바로 스폰지입니다. 
  무엇이든지 잘 받아들이고 빨리 흡수해서 내것으로만들기때문에 , 
회사에서 나온 상품은  다  내 언어로  내 말로 바꿔서
 고객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지금 전주 불재 물님곁으로 내려온 후
저는 선생님의 숨소리하나, 말씀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야단을 쳐도  기쁘게 받아드리고,
  선생님의 어조, 장단에도    무엇하나 놓치지 않습니다. 
  "  선생님,  무슨 책을 읽어야 되나요?"  
  선생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고,  또  해보고, 
선생님께서 흘려서 하시는 말씀도  놓치지 않습니다. 
예배시간에 하신 말씀은  물론이고  , 
다른 사람에게 하신 말씀까지도 다 기억합니다. 
선생님께 딱 붙어서 열심히  배우고 알아갑니다.   
저를 알아차려갑니다. 
제가 누구인지 , 존재에대한 끝없는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나 되어감을 경험해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4 그 언니 - 말 [3] 창공 2011.09.27 1562
573 [수시모집]지구여행학교는 노는 물이 달라~ 도법/임락경/황대권 [1] 조태경 2014.02.14 1562
572 Guest 남명숙(권능) 2006.02.06 1563
571 Guest 구인회 2008.08.01 1563
570 판님, 판님, 그리운 ... 도도 2012.02.13 1563
569 시간부자 물님 2012.09.19 1563
568 손자병법 물님 2013.06.24 1563
567 해가 뜨기 시작할 무렵 [1] 요새 2010.01.30 1564
566 존재로 보는 과속스캔들 [1] 요새 2010.03.06 1564
565 사랑합니다,라는 말. [3] 창공 2011.10.02 1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