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6787
  • Today : 858
  • Yesterday : 991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259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4 Guest 구인회 2008.07.31 2096
553 어제 꿈에 물님, 도... 매직아워 2009.10.22 2096
552 하영어머님 하영이에 ... 해방 2011.02.16 2097
551 Guest 구인회 2008.08.01 2098
550 화장실의 변기가 화가 났어요. [1] 요새 2010.02.26 2098
549 사련과 고통은 [1] 물님 2017.07.31 2098
548 몸을 입은 이상..... 도도 2019.01.08 2098
547 진안 마령 수선루 물님 2019.11.18 2098
546 산4 [1] 어린왕자 2012.05.19 2100
545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2 [1] file 광야 2009.12.26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