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4 | 억새 바다 -장수 장안산 소개 | 물님 | 2013.11.15 | 1637 |
523 |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 춤꾼 | 2010.02.02 | 1638 |
522 | 마지막 인사말 - 엄기영 [2] | 물님 | 2010.02.10 | 1638 |
521 | '그리스도화'가 된다는 것은 [1] | 지혜 | 2011.07.25 | 1638 |
520 | 마음사용놀이2 [2] | 기적 | 2011.11.02 | 1638 |
519 | 판님, 판님, 그리운 ... | 도도 | 2012.02.13 | 1638 |
518 | 섬진강의 애환과 망향 탑의 향수 [1] | 물님 | 2016.07.24 | 1638 |
517 | 네이버에 데카그램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 인도 | 2014.03.18 | 1639 |
516 | 나 되어감을 [1] | 요새 | 2010.03.11 | 1640 |
515 |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 물님 | 2012.03.13 | 1640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