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4 | 선생님 새해인사 올립... [1] | 유월절(김수진) | 2009.01.01 | 1270 |
133 | Guest | 구인회 | 2008.06.04 | 1269 |
132 | 달콤한 달콤님!1마음 ... | 물님 | 2012.05.09 | 1266 |
131 |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 장자 | 2011.01.18 | 1266 |
130 | Guest | 매직아워 | 2008.10.06 | 1266 |
129 | Guest | 여왕 | 2008.09.11 | 1266 |
128 | Guest | 매직아워 | 2008.11.16 | 1265 |
127 | Guest | 도도 | 2008.08.25 | 1265 |
126 | Guest | 구인회 | 2008.07.29 | 1265 |
125 | 수선화온기가 그대인가... | 도도 | 2012.04.01 | 12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