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64 |
세월호의 한을 풀어내는 진혼의 몸기도
[1] ![]() | 도도 | 2014.04.26 | 1652 |
563 | 살 이유 [1] | 하늘꽃 | 2014.01.25 | 1652 |
562 | Guest | 구인회 | 2008.04.18 | 1652 |
561 | 독립 운동가 최재형선생 | 물님 | 2019.04.24 | 1651 |
560 | 이러한 길 [2] | 어린왕자 | 2012.05.19 | 1651 |
559 | 도올 김용옥 “지금 전국이 쥐새끼로 들끓어” | 물님 | 2012.04.04 | 1651 |
558 | 철든다는것 [1] | 삼산 | 2011.07.17 | 1651 |
557 | 빗소리를 배경삼아도도... | 관계 | 2013.06.19 | 1650 |
556 | 리더의 자질... | 물님 | 2014.04.21 | 1649 |
555 | 임야에 집 짓기 | 물님 | 2014.04.18 | 16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