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바지.
2011.09.26 18:01
빨간바지는 아직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ㅋㅋ
불재 2차 다녀오고 몇 달 된 것 같은데 글쓰며 헤어보니
이제 한 달하고 보름이 지났네요.
불재 2차 수련 다녀온지 한 달 되어가던 즈음.
다음 3차 수련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뭘 하고있지?
빨간바지는?
지구별 접지는?
한 쪽 날개는?
중심축은?
일은?
글은?
.
.
그렇게 궁시렁거리며 지내다가 저절로 일어나는 일들을 만납니다.
스케줄이 저절로 잡혀지고
사람들이 저저로 모여들고..
써야 할 글의 주제가 잡혀지고
상상으로는 이미 한 권의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일이 일어나고 사라지고..
그 중에 만나지는 기.쁨.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쁜 꽃이 피고
일과 나 사이에 기쁜 향기가 번져 나옵니다.
해질녘 굴뚝으로 피어오르던 밥짓는 냄새같습니다.
골목이 토실합니다.
그 길을 걷는 제가 자랍니다.
한 뜸 한 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24 | Guest | 구인회 | 2008.10.27 | 1973 |
623 | 오늘 1%의 희망만 있다면 [4] | 비밀 | 2013.03.29 | 1973 |
622 |
일본 신꼬니오떼 선교
[1] ![]() | 하늘꽃 | 2014.05.21 | 1973 |
621 | 일에 대하여 | 도도 | 2014.06.24 | 1973 |
620 | 원준서네 이범교입니다... [1] | 포도밭이범교 | 2014.07.14 | 1973 |
619 |
데카그램 기초수련 (2016년 1월28일~2016년 1월30일) (1)
![]() | 제이에이치 | 2016.01.31 | 1973 |
618 | Guest | 한문노 | 2006.01.14 | 1974 |
617 | 씨알사상 월례모임 / 함석헌의 시와 사상 | 구인회 | 2010.01.08 | 1974 |
616 | 기초수련일정을 알고 싶어요 [3] | 불과돌 | 2012.03.09 | 1974 |
615 | Guest | 타오Tao | 2008.09.12 | 1975 |
가을하늘처럼 높다랗고 쑥 커버린 창공님의 생각이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