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134
  • Today : 1260
  • Yesterday : 1340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1689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행복은 하루에 있다. [2] 요새 2010.02.06 1678
633 Guest 운영자 2008.06.23 1678
632 백남준을 생각하며 물님 2014.04.03 1677
631 정금 file 하늘꽃 2013.09.01 1677
630 시간부자 물님 2012.09.19 1677
629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에덴 2010.03.11 1677
628 Guest 운영자 2008.06.23 1677
627 트리하우스(4) [2] 제이에이치 2016.05.30 1676
626 은빛물결 이동했어요^^ [1] file 은빛물결 2013.05.29 1676
625 스티브잡스. [3] 창공 2011.10.06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