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758
  • Today : 746
  • Yesterday : 916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2012.01.23 16:58

물님 조회 수:1950


-설 날-

설은 낯설다의 설이랍니다.

설은 것은 처음이라서 그렇지요.

설다는 것은 새롭다는 것이고,

다시 시작하는 날..

바로 설날입니다.

뜻을 세워 결심하고 시작하는 날이 설날일 수 있고

혹은 사랑의 설레임이 시작하는 날이 설날일수도 있겠습니다.

낯도 말도 설은 타국에서 만나는 매일의 날도 설날이겠고

처음 본 사람과 악수를 하는 것도 설이고...

그 무엇보다

내가 처음 주를 만난 날..

그날이 설날이고,

그날의 감격과 감사로 산다면

그렇게 사는 오늘이 설날인거죠..

그런 처음을 일 년에 한번 이상은 기억하라고

물려주신 명절인가 합니다.

까치의 설날은 어제이지만

우리.. 우리 인간의 설날은 오늘..

바로 오! 늘~인 “오늘” 인거지요.

이런 얼이 있으신(어르신)분들에게

설 아침 절 올립니다.

 

 

모스크바에서 윤태영 새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도도님 안녕하세요.저... 장자 2011.01.26 2005
563 Guest 구인회 2008.10.21 2006
562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장자 2011.01.18 2006
561 데카그램 기초수련 (2016년 1월28일~2016년 1월30일) (2) file 제이에이치 2016.01.31 2006
560 `혁명의 시대- 김홍한 물님 2016.12.08 2006
559 Guest 구인회 2008.04.18 2007
558 Guest 구인회 2008.05.23 2007
557 Guest 여왕 2008.08.18 2008
556 깨달음은 나의 몫 요새 2010.03.17 2008
555 억새 바다 -장수 장안산 소개 물님 2013.11.15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