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14 |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 물님 | 2012.01.23 | 2096 |
713 | 기도합니다... | 물님 | 2014.04.18 | 2097 |
712 | “불교와 개신교” 충돌의 벽을 허물어야 /탁계석 | 하늘 | 2010.11.12 | 2098 |
711 | 이제 숲으로 갈 때이다.2013-7-2 | 물님 | 2013.07.02 | 2099 |
710 |
몸도 맘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 솟는 샘 | 2013.09.17 | 2099 |
709 | 자동차가 너무 좋아서 [2] | 요새 | 2010.01.18 | 2100 |
708 | 불재 도착하여 첫날 일정 마친 후 한 커뜨 [1] | 제이에이치 | 2016.01.29 | 2100 |
707 | 불재 소식 [1] | 물님 | 2015.02.20 | 2101 |
706 | 씨알사상 월례모임 / 함석헌의 시와 사상 | 구인회 | 2010.01.08 | 2101 |
705 |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至高의 것 | 물님 | 2022.03.20 | 2102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