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14 | Guest | 운영자 | 2008.06.29 | 1736 |
713 | '마야 원주민 마을'에서... [2] | 하늘 | 2011.07.01 | 1735 |
712 |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 물님 | 2018.08.17 | 1734 |
711 | 네이버에 데카그램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 인도 | 2014.03.18 | 1734 |
710 |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 춤꾼 | 2010.02.02 | 1734 |
709 | 영화 "Guzaarish" [1] | 하얀나비 | 2013.01.11 | 1733 |
708 | 손자병법 | 물님 | 2013.06.24 | 1732 |
707 | 남인도의 평화 공동체, 참새 둥우리 - Sparrow's Nest [1] | 구인회 | 2012.10.03 | 1732 |
706 | 물님 어록 [1] | 요새 | 2010.03.25 | 1731 |
705 | 비올 것 같은 회색빛... | 도도 | 2012.02.28 | 1731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