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969
  • Today : 923
  • Yesterday : 1117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294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4 마음보다 몸이 바쁘고... 창공 2012.07.08 2092
583 그대 아름다운 눈물이... 도도 2012.03.30 2092
582 잃어버린 청춘 [1] 삼산 2011.04.20 2092
581 Guest 최갈렙 2007.05.31 2092
580 깨달음은 나의 몫 요새 2010.03.17 2091
579 물님, 5월 1일부터 ... 매직아워 2009.04.30 2091
578 Guest 도도 2008.09.14 2091
577 슈타이너의 인체언어- 오이리트미 공연 안내합니다. 결정 (빛) 2010.03.28 2090
576 할렐루야!!! 금강에서! file 하늘꽃 2014.10.09 2089
575 조영남_제비 國內 ... 이낭자 2012.03.12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