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4876
  • Today : 951
  • Yesterday : 1142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2119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 나 그대를 잊지않겠네 귀요미지혜 2011.10.30 1767
13 혹시함초 가루나 환.... 이낭자 2012.02.29 1766
12 Guest 운영자 2008.11.27 1764
11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2] 이슬님 2011.11.19 1758
10 Guest 포도주 2008.08.22 1755
9 오시는 길 누가 막겠... 물님 2011.09.01 1752
8 서울시 교육감 후보 이수호선생님을 기도해 주세요 file 하늘씨앗 2012.12.08 1749
7 Guest 구인회 2008.10.14 1747
6 날갯짓 [5] 하늘 2012.01.01 1742
5 산2 [1] 어린왕자 2012.05.19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