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437
  • Today : 499
  • Yesterday : 926


 a.bc.e4.BL_yongsimyi_1562445_108[1].gif 3.c0.c4.CF_1KV5r_cE8R_7_0[1][1].jpg 
 
하나 님에게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바람도 구름도

나무 가지의 떨림도

저 꽃의 향기도

그리고 신을 닮았다는 우리도

알 수 없는 물음의 파동에 흔들리는 나의 가슴도……..

내 속에 무엇이 있는 것입니까?

내가 왜 지금 여기에 있는 것입니까

이렇게 서는 나

이렇게 묻고 있는 나

그냥 우연히 이렇게 있는 것은 아닌데

지금 그 의미를 알 수 없으니

모른다고 또 알 수 없다고

의미 없는 것은 아닌데

우연히 내가 있고

우연히 이렇게 묻고 있는 것은 아닌데

세상의 모든 것이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데

단지 그 의미를 아직 아직은 모를 뿐…. 

                          칠레  산디아고 근처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5 [1] file 광야 2009.12.26 2038
633 Guest 구인회 2008.08.10 2037
632 동작치유 워크숍 - 내면의 움직임을 통한 도도 2014.10.28 2036
631 중용 23장... 물님 2014.05.06 2036
630 거룩결단 [2] [1] file 하늘꽃 2013.04.15 2036
629 깨달음은 나의 몫 요새 2010.03.17 2036
628 루오 전 [1] 물님 2010.03.12 2036
627 Guest 타오Tao 2008.05.23 2036
626 리더의 자질... 물님 2014.04.21 2035
625 `혁명의 시대- 김홍한 물님 2016.12.08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