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식
2010.06.01 07:45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희망은 수첩에
약속시간을 적듯이
구체적인 것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처럼
구차하기까지 한것이지만,
나는 그저 이 길을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리라.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들은
침묵하리라.
2002년 가을
얼마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희망은 수첩에
약속시간을 적듯이
구체적인 것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처럼
구차하기까지 한것이지만,
나는 그저 이 길을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리라.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들은
침묵하리라.
2002년 가을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94 | Guest | 조태경 | 2008.05.22 | 2235 |
993 | Guest | 운영자 | 2008.05.06 | 2235 |
992 | 관계님!세계는 감옥이... | 물님 | 2009.03.09 | 2234 |
991 | 게으름의 비밀 | 물님 | 2019.10.27 | 2233 |
990 | 가을 강은 하늘을 담는다 [3] | 하늘 | 2010.09.30 | 2233 |
989 | 분아의 선택 [2] | 박재윤 | 2010.03.09 | 2233 |
988 | Guest | 김선희 | 2006.02.23 | 2233 |
987 | Guest | 이연미 | 2008.06.05 | 2232 |
986 | 솔트 | 요새 | 2010.08.13 | 2231 |
985 | Guest | 타오Tao | 2008.04.15 | 2231 |
늦깍기 대학생의 모습을 다이어리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또 말을 걸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