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878
  • Today : 940
  • Yesterday : 926


 a.bc.e4.BL_yongsimyi_1562445_108[1].gif 3.c0.c4.CF_1KV5r_cE8R_7_0[1][1].jpg 
 
하나 님에게로부터 오지 않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바람도 구름도

나무 가지의 떨림도

저 꽃의 향기도

그리고 신을 닮았다는 우리도

알 수 없는 물음의 파동에 흔들리는 나의 가슴도……..

내 속에 무엇이 있는 것입니까?

내가 왜 지금 여기에 있는 것입니까

이렇게 서는 나

이렇게 묻고 있는 나

그냥 우연히 이렇게 있는 것은 아닌데

지금 그 의미를 알 수 없으니

모른다고 또 알 수 없다고

의미 없는 것은 아닌데

우연히 내가 있고

우연히 이렇게 묻고 있는 것은 아닌데

세상의 모든 것이 우연히 일어나지 않는데

단지 그 의미를 아직 아직은 모를 뿐…. 

                          칠레  산디아고 근처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4 2010년 여름 구름 [1] 요새 2010.08.07 2295
1043 Guest 운영자 2008.01.02 2287
1042 Guest 다연 2008.11.07 2285
1041 Guest 빛 ray of creation 2006.04.10 2284
1040 Guest 위로 2008.02.25 2283
1039 명상춤 수련 안내 [1] 물님 2013.04.30 2281
1038 Guest 운영자 2008.01.02 2280
1037 Guest 푸른비 2007.12.20 2278
1036 Guest 방문자 2008.07.01 2277
1035 Guest 관계 2008.07.27 2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