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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4 Guest 최갈렙 2007.05.31 2636
583 Guest 구인회 2008.11.17 2635
582 전 텐러버 게시판에... [1] 선물 2012.08.28 2634
581 한일 해저터널 공사중, 그리고 [1] 물님 2010.09.22 2634
580 사랑합니다,라는 말. [3] 창공 2011.10.02 2633
579 사랑하는 춤꾼님따뜻한... 도도 2011.04.20 2633
578 거지 이야기 [2] 삼산 2010.11.04 2633
577 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 비밀 2010.03.11 2633
576 Guest 운영자 2008.04.20 2633
575 EGO 에 대해서 비밀 2014.03.18 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