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14 | 청지기 [1] | 요새 | 2010.08.31 | 1870 |
713 | 지구상의 신비한 장소들 [1] | 물님 | 2013.10.05 | 1869 |
712 | 데카그램 기초수련 (2016년 1월28일~2016년 1월30일) (2) | 제이에이치 | 2016.01.31 | 1868 |
711 | 청소 [1] | 요새 | 2010.01.30 | 1868 |
710 | 물님이 계신 그곳 날... [1] | 매직아워 | 2009.01.08 | 1868 |
709 | Guest | 구인회 | 2008.08.10 | 1867 |
708 | 쇠, 흥 | 하늘꽃 | 2018.04.05 | 1866 |
707 | 살 이유 [1] | 하늘꽃 | 2014.01.25 | 1866 |
706 | "몸무게처럼 행복은 관리하기 나름이죠" [2] | 요새 | 2010.08.31 | 1866 |
705 | 안나푸르나의 하늘에서 [3] | 비밀 | 2012.05.15 | 18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