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라는 말.
2011.10.02 11:48
.
사랑합니다,라는 말 감정대로 느낌대로 할 말이 아니지 않은가, 하고 생각하다
사랑한다는 그 말, 정말이냐
진짜냐
진짜의 진짜의 진짜냐...
그리고...
잘 모르겠다요. 하고 식 웃으며 물었던 내게 대꾸하는 내가 있습니다.
그렇게 꾸무적거리던 날들 중에
기억없이 기대없이 나를 봤습니다.
아... 이제 이렇게 나에게 가는거야.. 해놓고 시원함을 느낍니다.
나에 대한 기억
나에 대한 기대
그것으로부터 뚝 나와서 봅니다.
잠시 가출입니다.
아니..출가인강? 히히
걸어나옵니다.
나를 봅니다.
기억없이
기대없이
나를 봅니다.
이제 말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에게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하고요...
또, 그대에게
당신,
사랑합니다.
I See You.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94 |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 [1] | 요새 | 2010.02.04 | 1641 |
593 | 분아의 선택 [2] | 박재윤 | 2010.03.09 | 1641 |
592 | 이 아침이 하도 좋아 글 올리려다... [1] | 진흙 | 2011.09.26 | 1641 |
591 | 산마을2 [1] | 어린왕자 | 2012.05.19 | 1641 |
590 | 산5 [2] | 어린왕자 | 2012.05.19 | 1641 |
589 | 숲과 연못이 있는 학교 | 물님 | 2014.07.19 | 1641 |
588 | Guest | 여왕 | 2008.11.17 | 1642 |
587 | Guest | 이준실 | 2008.11.23 | 1642 |
586 | 시간부자 | 물님 | 2012.09.19 | 1642 |
585 | 숮덩이가 저 혼자. [2] | 하늘꽃 | 2015.07.29 | 1643 |
나에 대해 사랑과 감사의 충만함이야말로
사람을 향해 진실로 마음을 여는 순간이 될 것 입니다.
그 사랑이 더욱 커져서
존재가 온전히 찬송이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