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184
  • Today : 1254
  • Yesterday : 1451


하루 때문 / 다석일지[1]

2009.09.27 08:21

구인회 조회 수:1730


"하루
때문
" (1955.4.26)


                 한
                 이승에선
     꽤 한 해 뵈는     
                 하루때문            
                 긴지도 모르지라오 비러 자븐 날은
                 1956. 4. 26


              이 세상의 시간으로 보면 꽤 긴 한 해
              하루 때문이겠지요
              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느님께 일년 빌려서 날 잡은 날
              1956년 4월 26일
      
              이 글을 쓰신날이 1955.4. 26일
              선생님이 떠나시기로 하신 날이 1956년 4월 26일이니까 딱 1년
              앞으로 하느님께 빌려 잡은 1년 동안
              성차광명 成此光明
              받은 뜻을 완성하겠다는 굳은 작정이 아니실런지요.
              그러나 이 한 해 마저 꽤 길게 생각되는 것은
              하루 때문이라는 것
              이 하루 만으로도 족하다는 생각이셨겠지요.
              하루 밖에 없는 하루살이 인생
              참으로 채우고 말씀과 영으로 채우는 이 하루를
              다 살기도 길다는 한 생각에 정신을 차립니다.
      
                                                              sial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4 9차 수련후~ [3] 에덴 2010.04.26 1742
953 배터리 충전기와 배터리를 찾습니다. [4] 세상 2012.07.30 1741
952 수난일!! [2] 영 0 2011.04.22 1741
951 "감사의 뜻" / 多夕 유영모 file 구인회 2009.09.25 1741
950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4 [1] file 광야 2009.12.26 1740
949 아파도 앓지는 말자 [2] 지혜 2011.08.29 1739
948 우리들의 우울한 자화상 [2] 하늘 2011.04.21 1739
947 과다육식과 밀식축산의 업 [1] 물님 2010.12.29 1739
946 인사드립니다. 소원 2009.05.25 1739
945 소리 요새 2010.07.09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