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9699
  • Today : 925
  • Yesterday : 1280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1806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Guest 구인회 2008.09.16 1258
993 안녕하세요?저는 구준... 권세현 2009.08.12 1258
992 출국날 새벽. 경각산... [1] 매직아워 2009.09.13 1258
991 Guest 관계 2008.11.27 1259
990 위 아래로 열린 언어... [1] 이규진 2009.06.15 1259
989 백일기도를 하고있습니... 도도 2011.07.23 1259
988 Guest 관계 2008.05.08 1260
987 Guest 타오Tao 2008.07.26 1260
986 자연의 가르침 지혜 2016.03.31 1260
985 Guest 윤종수 2008.09.12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