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3579
  • Today : 705
  • Yesterday : 1340


어제부터 눈이 계속 ...

2012.12.08 23:05

도도 조회 수:1684

어제부터 눈이 계속 쌓입니다
녹기도 합니다
하양 눈 눈 눈
소복소복
사락사락
뽀드득 뽀드득
보고 듣고 걸어봅니다

차바퀴가 헛돌며 힘겨워하는데
늦어도 서둘지 않고
출근길 살살 갔다왔습니다

12월입니다.
그대여
세월을 실감하나요
세월을 아끼라하시는
님의 말씀이 들리는
저녁,

하룻밤 자고
자녀들이 다녀간 자리에
따스한 감사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저녁이기도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 조건부 사랑 [1] 창공 2011.09.07 1659
603 시간의 흐름속에서 [1] 물님 2012.12.31 1659
602 이제 숲으로 갈 때이다.2013-7-2 물님 2013.07.02 1659
601 Guest 김현미 2006.01.21 1660
600 선생님께서는 얼굴 없... 아침햇살 2011.05.20 1660
599 보스턴에서 '할렐루야 권사님'과 함께... [4] 하늘 2011.06.25 1660
598 안나푸르나 [2] 어린왕자 2012.05.19 1660
597 분아의 선택 [2] 박재윤 2010.03.09 1661
596 그 언니 - 말 [3] 창공 2011.09.27 1661
595 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1] 물님 2013.11.14 1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