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맴
2011.10.22 07:38
맴맴
고추와 메주도
찹쌀과 엿기름도
물과 불도
소금도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서로에게 녹아들어
빛 고운 장으로
환생 하였습니다
이순耳順을 넘어서도
무엇에게도
스미지 못한 아픔이
맴맴 맴을 돕니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평원에서
맴맴 맴만 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1 | 추수 [1] | 지혜 | 2011.09.22 | 3714 |
70 | 가을장마 [1] | 지혜 | 2011.08.20 | 3707 |
69 | 벼 - 물 [1] | 물님 | 2011.12.24 | 3702 |
68 | 대붕날다 [4] | 샤론 | 2012.05.21 | 3700 |
67 | 거기로 가라 [1] | 지혜 | 2011.09.12 | 3696 |
66 | 바람은 [2] | 지혜 | 2011.12.17 | 3692 |
65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3685 |
64 | 손자일기 3 [1] | 지혜 | 2012.02.23 | 3679 |
63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3677 |
62 | 벽으로 [4] | 지혜 | 2012.06.23 | 36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