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050
  • Today : 885
  • Yesterday : 1043


빨간바지.

2011.09.26 18:01

창공 조회 수:1994

 

 

 

 

빨간바지는 아직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맘에 드는 디자인이 없어서 ㅋㅋ

 

불재 2차 다녀오고 몇 달 된 것 같은데 글쓰며 헤어보니

이제 한 달하고 보름이 지났네요.

 

불재 2차 수련 다녀온지 한 달 되어가던 즈음.

다음 3차 수련때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뭘 하고있지?

빨간바지는?

지구별 접지는?

한 쪽 날개는?

중심축은?

일은?

글은?

.

.

그렇게 궁시렁거리며 지내다가 저절로 일어나는 일들을 만납니다.

 

스케줄이 저절로 잡혀지고 

사람들이 저저로 모여들고..

써야 할 글의 주제가 잡혀지고

상상으로는 이미 한 권의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일이 일어나고 사라지고..

그 중에 만나지는 기.쁨.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기쁜 꽃이 피고

일과 나 사이에 기쁜 향기가 번져 나옵니다.

해질녘 굴뚝으로 피어오르던 밥짓는 냄새같습니다.

 

골목이  토실합니다.

그  길을 걷는 제가 자랍니다.

한 뜸 한 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4 Guest 송화미 2006.04.24 1889
673 Guest 운영자 2008.12.25 1888
672 몸을 입은 이상..... 도도 2019.01.08 1887
671 데카그램 기초수련 (2016년 1월28일~2016년 1월30일) (1) file 제이에이치 2016.01.31 1887
670 빗소리를 배경삼아도도... 관계 2013.06.19 1887
669 오늘도 참 수고 많았... 도도 2013.03.12 1887
668 Guest 국산 2008.06.26 1886
667 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1] 물님 2013.11.14 1885
666 불재 소식 [1] 물님 2015.02.20 1885
665 내면의 나를 만나고 춤을 추는 내가 있다. [2] 요새 2010.01.18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