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841
  • Today : 903
  • Yesterday : 926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251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수차례 초대해주셨건만... 박재윤 2010.03.09 1782
993 Guest 관계 2008.05.08 1783
992 Guest 구인회 2008.09.11 1783
991 부부 도도 2019.03.07 1783
990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물님 2020.06.30 1783
989 커맨드 에듀케이션 크리스 임 대표 물님 2020.07.08 1783
988 Guest 유월절(김수진) 2007.09.01 1784
987 Guest 타오Tao 2008.07.26 1785
986 Guest 타오Tao 2008.07.19 1785
985 내 인생의 첨가제 [1] file 요한 2014.09.09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