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 가는 길
2005.12.17 12:03
알마티 가는 길
한 목숨 기꺼이 내 놓고 걸어간
혜초의 길을
나는 하늘 길로 가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의 모래구릉을
굽어보는 천산의 흰눈
이미 그곳에 가있는 나를
만나러 가는 길
하늘 길로 가도 때로는
숨이 찰 수 있구나.
길 위로 가는 길
길 없이 가는 길
알마티로 가는 길
한 목숨 기꺼이 내 놓고 걸어간
혜초의 길을
나는 하늘 길로 가고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사막의 모래구릉을
굽어보는 천산의 흰눈
이미 그곳에 가있는 나를
만나러 가는 길
하늘 길로 가도 때로는
숨이 찰 수 있구나.
길 위로 가는 길
길 없이 가는 길
알마티로 가는 길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3 | 동곡일타(東谷日陀) 스님 열반송 | 물님 | 2019.06.30 | 1911 |
402 | 밤에 길을 잃으면 -쟝 폴렝 | 물님 | 2021.01.29 | 1913 |
401 |
다시는 헤여지지 맙시다/ 오영재 계관시인(북한)
[1] ![]() | 구인회 | 2018.04.29 | 1940 |
400 |
자작나무
![]() | 물님 | 2020.10.24 | 1941 |
399 |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1] | 물님 | 2018.03.31 | 1943 |
398 | 황토현에서 곰나루까지-정희성 시인 | 물님 | 2020.11.06 | 1945 |
397 | 나무에 깃들여 | 물님 | 2016.09.29 | 1951 |
396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도도 | 2020.10.28 | 1951 |
395 | 수운 최제우(崔濟愚)의 시 | 물님 | 2020.08.04 | 1952 |
394 | 자기 삶의 연구자 | 물님 | 2018.06.06 | 1956 |
만나러 가는 길"
고맙습니다. 물님~
늘 평안하소서~!!!
보스턴에서/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