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 | 입하立夏 [1] | 지혜 | 2013.06.03 | 2835 |
29 | 천지에서 [1] | 지혜 | 2013.06.16 | 2897 |
28 | Sufi Dance - Asha (Denis Quinn) [3] | Saron-Jaha | 2013.07.24 | 3209 |
27 | 대지의 어머니 [1] | 에덴 | 2013.08.25 | 2659 |
26 |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 솟는 샘 | 2013.09.10 | 2295 |
25 | 가을 [1] | 마음 | 2013.09.11 | 2261 |
24 | 지난여름 보내며 [1] | Saron-Jaha | 2013.09.28 | 1968 |
23 | 길 [1] | 지혜 | 2013.10.01 | 2035 |
22 | 억새 [1] | 지혜 | 2013.10.18 | 2082 |
21 | 달떴네 [4] | 솟는 샘 | 2013.10.22 | 2192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