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2573
  • Today : 420
  • Yesterday : 988


돋보기

2012.07.19 15:50

지혜 조회 수:2657

돋보기

 

 

                     

실과 바늘이

땅과 하늘이 하나이듯이 

사람과 신이

둘이 아니다

 

멀리,

그리고

자세히

머리를 숙이고 보면

모두

맞닿아 있다

 

나를

세상이 업고

나는

세상을 안고 간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2672
129 우산 속 산책 [1] 지혜 2012.07.27 2685
128 기도 [1] 지혜 2012.01.12 2695
127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2697
126 언제쯤 - 2012 부활절 지혜 2012.04.12 2704
125 그 길을 가고 싶다 지혜 2012.05.01 2709
124 풍경 [1] 지혜 2012.03.16 2719
123 영취산에서 [4] 물님 2011.07.08 2743
122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2744
121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