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215
  • Today : 810
  • Yesterday : 1071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1764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조건부 사랑 [1] 창공 2011.09.07 1708
563 따뜻한 하루 물님 2021.09.30 1707
562 섭씨 31도까지 올라간... 도도 2013.05.24 1707
561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1] 물님 2013.01.08 1707
560 확인 [2] file 하늘꽃 2009.12.29 1707
559 Guest 소식 2008.06.25 1707
558 Guest 이우녕 2006.08.30 1707
557 '행복 환상' 심어주기는 그만 [1] 물님 2013.01.02 1706
556 지중해 크루즈 여행 정보 [1] 물님 2012.09.25 1706
555 Guest 운영자 2008.06.18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