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84 | 불재 도반님들 데카의 꽃봄에 만나요! [1] | 샤론(자하) | 2012.03.12 | 1555 |
583 | 뜨거운 감자, 민족이란 낱말 - 윤두병 | 물님 | 2012.03.31 | 1555 |
582 | Guest | 구인회 | 2008.08.10 | 1556 |
581 | Guest | 매직아워 | 2008.09.11 | 1556 |
580 | 과거에 갇힘. [2] | 창공 | 2011.11.09 | 1556 |
579 | 그대는 창공에 빛난별... | 도도 | 2012.07.09 | 1556 |
578 | '마야 원주민 마을'에서... [2] | 하늘 | 2011.07.01 | 1557 |
577 | 김홍한의 세계여행 [1] | 삼산 | 2011.07.21 | 1557 |
576 | 마음사용놀이2 [2] | 기적 | 2011.11.02 | 1557 |
575 | Guest | 이규진 | 2008.05.19 | 1558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