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744 | Guest | 운영자 | 2007.04.18 | 2372 |
| 743 | 목소리 [1] | 요새 | 2010.03.19 | 2371 |
| 742 | 행복하게 빛처럼 사라지자 [3] | 비밀 | 2011.09.06 | 2370 |
| 741 | 기적을 만들어낸 세여인! [1] | 물님 | 2010.08.16 | 2370 |
| 740 | 연록과 함께한 날들 [1] | 에덴 | 2010.05.11 | 2370 |
| 739 | Guest | 흙내음 | 2008.01.12 | 2370 |
| 738 | Guest | 뿌무 | 2007.09.29 | 2370 |
| 737 | 모죽(毛竹)처럼.. | 물님 | 2019.02.17 | 2369 |
| 736 | 창공에 빛난별 물위에... [1] | 도도 | 2011.08.09 | 2369 |
| 735 |
하하하 미술관에 초대합니다
[2]  | 승리 | 2011.06.05 | 2367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