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84 | [한겨레가 만난 사람] ‘영세중립평화통일론’ 회고록 낸 이남순씨 [1] | 물님 | 2010.07.18 | 1904 |
583 | 안녕하세요, 어제 우... [1] | 막달레나 | 2010.07.16 | 1243 |
582 |
생명을 노래하는 홍순관
[7] ![]() | 도도 | 2010.07.15 | 1875 |
581 | 그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 | 요새 | 2010.07.11 | 1702 |
580 | 부용화 [1] | 요새 | 2010.07.11 | 1798 |
579 | 소리 | 요새 | 2010.07.09 | 1831 |
578 | 명상. 삶.(물님 강의 내용 발췌) [1] | 요새 | 2010.07.01 | 1840 |
577 | 나를 만나다.. [6] | 위로 | 2010.06.30 | 2580 |
576 | 하늘입니다. [3] | 하늘 | 2010.06.30 | 2572 |
575 |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댄스테라피 기초과정 연수 안내 (7.26-28) [4] | 결정 (빛) | 2010.06.30 | 2683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