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74 | 마음사용놀이2 [2] | 기적 | 2011.11.02 | 1636 |
673 | 보스턴에서 '할렐루야 권사님'과 함께... [4] | 하늘 | 2011.06.25 | 1635 |
672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1635 |
671 | 그냥 의사니까 하는 일이다 - 따뜻한 하루에서 [2] | 물님 | 2014.08.23 | 1634 |
670 | 네이버에 데카그램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 인도 | 2014.03.18 | 1634 |
669 | 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1] | 물님 | 2013.11.14 | 1634 |
668 | 그대는 창공에 빛난별... | 도도 | 2012.07.09 | 1634 |
667 | 행복하게 빛처럼 사라지자 [3] | 비밀 | 2011.09.06 | 1634 |
666 |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 | 춤꾼 | 2010.02.02 | 1634 |
665 | Guest | 운영자 | 2008.12.25 | 1634 |